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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 원을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2023년부터 운영된 이 제도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 신청 방법, 신청 시기 및 유의사항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청년도약계좌,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령, 소득,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연령은 신청 연도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어야 하며,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 기간만큼 연령 상한이 연장되어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국내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해외 거주자는 대상이 아닙니다.
개인 소득 요건: 연소득 7,5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요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예: 3인 가구 기준 월 약 624만 원 이하)
가구 재산 요건:
- 대도시: 3억 5천만 원 이하
- 중소도시: 2억 원 이하
- 농어촌: 1억 7천만 원 이하
본인의 소득뿐 아니라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므로, 신청 전 가족의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재산세 과세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청년도약계좌는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
청년도약계좌는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이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각 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공동인증서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필요.
오프라인 신청: 해당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 신분증, 소득 관련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등 지참.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 가족관계증명서 (가구 요건 확인용)
현재 청년도약계좌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총 11개 은행에서 운영 중입니다. 은행별로 상품 세부 내용이 일부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계좌 개설 후 매달 10만 원 이상, 최대 70만 원까지 자율적으로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는 소득 구간에 따라 일정 비율로 지원금을 적립해줍니다.
3. 신청기간은 언제까지? 납입 조건과 유의사항은? (신청 시기 및 유의사항)
청년도약계좌는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정부 예산에 따라 향후 제도 내용이 변경되거나 예산 소진 시 일부 제한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납입 조건:
- 월 10만 원 이상, 최대 70만 원까지 자율 납입 가능
- 5년간 유지
- 중도에 납입 금액 조정 가능
유의사항:
- 6개월 이상 연속 미납 시 계좌 해지 가능성 있음
-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금 환수 및 일반 적금 전환
-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만기까지 유지해야 적용 가능
청년도약계좌는 정부의 자산 형성 지원과 함께 세제 혜택도 포함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한 상품입니다.
-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금융상품입니다.
- 만 19~34세 이하, 연소득 7,500만 원 이하, 가구 기준 충족 시 신청 가능.
- 은행 앱 또는 지점에서 연중 상시 신청 가능.
- 최대 5년간 월 최대 70만 원 납입,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 자산 형성 가능.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 자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입니다. 조건이 충족된다면, 빠르게 가입 여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