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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주 학군지 성과 집중 분석, 시사점

by Edith49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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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현재 대전과 광주는 각각 충청권과 호남권의 대표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지역은 지역 내 최고 학군으로 손꼽히는 둔산동과 봉선동을 중심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의 학군 격차 심화 속에서도 대전·광주 학군들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 입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대전과 광주 학군지의 입시 결과, 학업 성취도, 학군별 특징을 집중적으로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대전 둔산동 학군의 입시 성과와 학업 환경

2025년 대전 둔산동 학군은 여전히 충청권 최고의 학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둔산동 일대에는 대전고, 충남고, 대전여고, 충남여고 등 지역 내 최상위권 학교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 학교의 서울대, 의치한, 스카이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고는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45명으로 전국 15위권 내에 위치하며, 수능 평균 성적도 전국 상위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충남고, 대전여고의 경우 의학계열 진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8%대를 기록하며, 과학고, 자사고에 못지않은 입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둔산동 학군의 강점은 뛰어난 교육 인프라입니다. 주변에 대전시립도서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교육청이 밀집해 있어 학습 분위기가 우수하며, 학원가도 명문 학원 중심으로 안정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둔산동 학군의 경우 인근 타 지역 대비 부동산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입주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중산층 이하 가정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광주 봉선동 학군의 입시 성과와 학업 환경

광주 봉선동 학군은 호남권 최상위 학군으로 평가되며, 특히 2025년 입시에서는 전통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였습니다. 봉선동 일대의 살레시오고, 전남고, 광덕고 등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15~2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과계열 상위권 대학 합격률 역시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살레시오고의 경우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12명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광주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수치입니다. 또한 봉선동 학군 내 초·중학교도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광주시 전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광주과학고, 광주제일고 등 특목고 진학률 역시 광주시 평균의 2배 수준입니다. 광주 봉선동 학군의 장점은 지역 내 학습 분위기가 뛰어나고 학군 중심의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학원가도 상무지구와 함께 광주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으며, 학부모 커뮤니티 역시 교육 정보 교류가 활발해 학습 분위기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 수도권에 비해서는 스카이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부 전문직 진출 성과에서도 수도권 학군 대비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대전·광주 학군지 성취도 비교 및 시사점

2025년 대전 둔산동과 광주 봉선동 학군의 성취도를 비교해보면, 대전 둔산동이 서울대, 의치한, 이공계열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률을 보이며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둔산동 학군의 수능 평균 성적,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광주 봉선동보다 약 1.3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의학계열 진학률 역시 둔산동이 약 9%, 봉선동이 약 6% 수준으로 격차가 확인됩니다. 반면 광주 봉선동 학군은 지역 내 학습 분위기나 커뮤니티 구성에서 둔산동 못지않은 경쟁력을 보여주며,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은 매우 강합니다. 또한 광주과학고, 광주제일고 등의 특목고 진학률은 대전과 비슷하거나 일부는 상회하기도 합니다. 두 지역 학군의 공통점은 수도권 학군과의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스카이 대학 합격률 기준으로 보면 강남 8학군이나 목동, 분당 지역과는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이는 학군지 부동산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결국 대전과 광주 학군의 경우 지역 내 최고의 입지와 교육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국 단위 경쟁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방 교육의 질적 개선과 지역균형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25년 대전 둔산동과 광주 봉선동 학군은 각각 충청권과 호남권의 최상위 학군으로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안정적인 입시 성과와 학업 성취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수도권 학군과의 격차는 여전히 뚜렷합니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입시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지역 내 교육 인프라와 경쟁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수도권 대비 전략적 차별화가 필요합니다.